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금융위기 전 수준을 넘어 올해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0일(현지시간)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랭라살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1∼3분기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896억 달러(약 95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존스랭라살은 거래액이 연말까지 1천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기존 전망치 1천10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를 올렸다.
이런 전망치는 사상 최대치였던 2007년과 같은 것이다.
스튜어트 크로 아태 자본시장 책임자는 이 부문에 '수그러질 줄 모르는 수요'가있다면서 "아시아 연기금·국부펀드의 활동 증가와 이 지역 부동산으로 배당되는 새로운 세계적 자금원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2007년보다는 약간 더 질서 있고 대부분 투기보다는 수익률에 근거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근 신흥국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 부동산 투자를 부추긴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해 1∼3분기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896억 달러(약 95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존스랭라살은 거래액이 연말까지 1천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기존 전망치 1천10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를 올렸다.
이런 전망치는 사상 최대치였던 2007년과 같은 것이다.
스튜어트 크로 아태 자본시장 책임자는 이 부문에 '수그러질 줄 모르는 수요'가있다면서 "아시아 연기금·국부펀드의 활동 증가와 이 지역 부동산으로 배당되는 새로운 세계적 자금원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2007년보다는 약간 더 질서 있고 대부분 투기보다는 수익률에 근거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최근 신흥국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 부동산 투자를 부추긴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