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중남미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ETF 상장

입력 2013-10-24 09:57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시아 자산운용사로서는처음으로 중남미시장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중남미 통합시장(MILA)에 '호라이즌 S&P MILA40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남미 통합시장에 ETF를 상장한 것은 아시아 자산운용사로서는 첫 번째, 전 세계적으로는 네 번째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홍콩, 캐나다, 호주, 미국, 중남미 등 전 세계 6개 시장에 ETF를 상장하게 됐다.

이번에 상장된 호라이즌 S&P MILA40 ETF는 'S&P MILA40 인덱스'를 추종지수로삼는다. 이 지수는 칠레, 페루, 콜롬비아의 우량기업 40개 주식으로 구성되며 업종비중은 금융(29.9%), 에너지(17.6%), 유틸리티(14.7%), 소재산업(12.9%)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남미 통합시장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호라이즌ETFs(라틴아메리카)'를 설립했고 1년 만에 ETF 상장 목표를 달성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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