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030720]이 왕기철 대표의 지분 확보소식에 경쟁권 분쟁이 가열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2%상승한 1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왕 대표는 지난 25일 신주인수권 권리행사를 통해 45만6천794주를 취득했다고공시했다.
이번 권리 행사로 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0.5%(1만5천200주)에서 12.59%(47만1천994주)로 크게 증가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여건)과는 관계없이 분쟁 당사자들 간에 주식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
앞서 동원수산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왕 대표와 왕 명예회장의 부인인 박경임씨 및 박씨의 딸 왕기미 상무(왕 대표 이복동생)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불거져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2%상승한 1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왕 대표는 지난 25일 신주인수권 권리행사를 통해 45만6천794주를 취득했다고공시했다.
이번 권리 행사로 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0.5%(1만5천200주)에서 12.59%(47만1천994주)로 크게 증가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여건)과는 관계없이 분쟁 당사자들 간에 주식 매입 경쟁이 벌어지면서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
앞서 동원수산은 지난 201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왕 대표와 왕 명예회장의 부인인 박경임씨 및 박씨의 딸 왕기미 상무(왕 대표 이복동생)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불거져 주가가 출렁인 바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