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기업, 채권단 관리절차 개시에 상한가

입력 2013-11-01 09:10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한 경남기업[00080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채권단이 1천억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고 관리절차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오전 9시 8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천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 시작 전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채권단의 관리절차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관리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채권 행사가 유예된다.

이어서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을 추진하기 위해 1천억원을 단기 차입했다고 밝혔다.

자금난에 시달려온 경남기업은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2년 만인 지난달 29일 두번째 워크아웃을 채권단에 신청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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