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4일 KT[030200]가 부진한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올 3분기에 유·무선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수익이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무선 수익은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 감소와 접속 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든 1조7천138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선 수익도 유선전화 매출 하락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6.7% 감소한 1조4천624억원이었다.
다만 미디어·콘텐츠 및 금융·렌탈 부문에서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KT가 무선 가입자 회복을 위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입자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유선전화 매출감소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가 올 3분기에 유·무선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수익이 감소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무선 수익은 영업정지로 인한 가입자 감소와 접속 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든 1조7천138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선 수익도 유선전화 매출 하락이 심화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6.7% 감소한 1조4천624억원이었다.
다만 미디어·콘텐츠 및 금융·렌탈 부문에서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KT가 무선 가입자 회복을 위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입자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유선전화 매출감소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KT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