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내년 국내 경제가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지난해 2.0%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 2.8% 성장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3.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한국 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일본의 엔화 약세와 중국의 성장둔화 등은 최근 그 강도가 약해졌고 내년에도 진행 속도의 둔화는 국내 수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반면 세계 수요 회복과 국내 내수 성장 등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률 회복속도가 다른 신흥국 대비 부각될 것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축소 불안에서도 원화 자산에 대한 매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작년에서 올해로 성장 저점이 연기되고 내년에는 잠재성장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의 실물경기 회복과 미국의 성장률 조정,신흥국의 경기 사이클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지난해 2.0%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 2.8% 성장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3.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한국 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일본의 엔화 약세와 중국의 성장둔화 등은 최근 그 강도가 약해졌고 내년에도 진행 속도의 둔화는 국내 수출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반면 세계 수요 회복과 국내 내수 성장 등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률 회복속도가 다른 신흥국 대비 부각될 것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축소 불안에서도 원화 자산에 대한 매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작년에서 올해로 성장 저점이 연기되고 내년에는 잠재성장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의 실물경기 회복과 미국의 성장률 조정,신흥국의 경기 사이클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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