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것을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최상위 회사이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할 삼성에버랜드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변환하려면 일단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가 상승해야 하는데 최근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은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에버랜드가 급식·식자재 부문을 '삼성웰스토리'(가칭)로 물적 분할하고 건물관리 사업을 4천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001300] 패션부문을 영업양수해 향후 '캐시카우'(현금창출원)와 성장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일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내년 제일모직으로부터 인수한 패션업, 건물관리를 제외한 E&A(Engineering& Asset), 레저 부문 등 3개 사업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로써 삼성에버랜드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했다.
또한 그는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전자[005930]가 대부분의 계열사를 나눠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기업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변환의 시발점이 될 수 있고, 앞으로 제일모직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 이슈 등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최상위 회사이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할 삼성에버랜드가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변환하려면 일단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가 상승해야 하는데 최근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은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에버랜드가 급식·식자재 부문을 '삼성웰스토리'(가칭)로 물적 분할하고 건물관리 사업을 4천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001300] 패션부문을 영업양수해 향후 '캐시카우'(현금창출원)와 성장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일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내년 제일모직으로부터 인수한 패션업, 건물관리를 제외한 E&A(Engineering& Asset), 레저 부문 등 3개 사업으로 재구성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로써 삼성에버랜드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했다.
또한 그는 "삼성물산[000830]과 삼성전자[005930]가 대부분의 계열사를 나눠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기업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변환의 시발점이 될 수 있고, 앞으로 제일모직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 이슈 등도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