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서울반도체 수익성의 변수는 환율"

입력 2013-11-06 08:10  

신한금융투자는 6일 올 하반기 서울반도체[046890]의 수익성에 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올 3분기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환율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 수준인 300억원을 넘어섰지만 문제는 영업외 비용"이라며 "달러표시 매출 채권이 달러·원 환율 변동으로 환손실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밖에 하 연구원은 "연구개발비 관련 세액공제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차이가 컸다"며 "서울반도체 측에서는 4분기에 환급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도 환율 요인이 서울반도체 실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4분기 업황을 고려할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지만 역시나 변수는 환손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예상 달러·원 환율이 1,055원 수준이어서 현재보다 오히려 더 불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국내에서서울반도체를 대체할 업체가 없고 LED 조명 부문의 성장으로 주가가 여전히 상향 추세를 유지 중"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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