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은한국 주식시장에서의 탈출이 아닌 매매 전략의 변화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로 나오고 있어 차익실현성격이 짙은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외국인의 매매에서는 오히려10월 말보다 업종 및 종목별 대응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4일과 5일에 각각 1천804억원, 44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는데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이를 넘어서는 3천153억원, 1천289억원에 달했다"며 "이는 외국인이 이틀 동안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1천349억원, 801억원 어치의 주식을 따로 사들였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그동안 업황 개선 기대감에 비차익으로 주식을 매수해왔다면 11월부터는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좀 더 확실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매수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withwit@yna.co.krㅑ(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로 나오고 있어 차익실현성격이 짙은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외국인의 매매에서는 오히려10월 말보다 업종 및 종목별 대응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4일과 5일에 각각 1천804억원, 44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는데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이를 넘어서는 3천153억원, 1천289억원에 달했다"며 "이는 외국인이 이틀 동안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1천349억원, 801억원 어치의 주식을 따로 사들였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그동안 업황 개선 기대감에 비차익으로 주식을 매수해왔다면 11월부터는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는 한편 좀 더 확실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매수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withwit@yna.co.krㅑ(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