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제일모직, 전자재료 수익성 개선 지속"

입력 2013-11-07 08:11  

한국투자증권은 7일 제일모직[001300]이 전자재료 부문에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3분기에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소재매출 증가율이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 증가보다 빠르게 나타났다"며 "이에 힘입어 3분기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률은 13.9%로 전분기보다 1.8%포인트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제일모직에서 패션부문 실적이 제외되면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2% 줄어들겠지만, 이는 내년 전자재료 부문 이익 증가로 모두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이 2천534억원으로 올해보다 29%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화학 부문은 중국 TV 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2.0% 줄었는데도 가격 안정화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3.8%에 달했다"며 "4분기에도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영업이익률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내다봤다.

그는 다만 "3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산업의 전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LCD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이 시작됐다"며 "제일모직의 편광필름 매출은 3분기에전분기대비 3.6% 감소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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