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7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동안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116억원이 들어오면서 44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 행진이 끝났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인 6일 재차 순유출로 전환했고 이후 2거래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200억원대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이미 환매 물량이 크게 소진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 조짐이 나타나자 환매 강도 역시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려 전날보다 9.63포인트(0.48%) 내린 2,004.04로 거래를 마쳤다.
당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가는 중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48억원이 빠져나가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628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8조3천193억원, 순자산은 79조3천865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07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동안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116억원이 들어오면서 44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 행진이 끝났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인 6일 재차 순유출로 전환했고 이후 2거래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200억원대로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동안 이미 환매 물량이 크게 소진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 하락 조짐이 나타나자 환매 강도 역시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밀려 전날보다 9.63포인트(0.48%) 내린 2,004.04로 거래를 마쳤다.
당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를 이어가는 중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48억원이 빠져나가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628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8조3천193억원, 순자산은 79조3천865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