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하락…외국인 매도 지속

입력 2013-11-13 10:22  

코스피가 7일 만에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하락했다.

13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8.27포인트(0.41%) 내린 1,987.21을 나타냈다.

지수는 2.32포인트(0.12%) 내린 1,993.16으로 개장한 이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기술적 반등을 보였지만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이 여전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사청문회 등을 확인하자는 관망 심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는 등 세계 증시 주요 지수도 대체로 하락했다.

외국인이 538억원어치 순매도해 8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8억원, 20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비차익 거래 모두 순매도로 전체적으로는 45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가스(1.56%), 통신(0.51%), 의료정밀(0.42%), 유통(0.2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1.30%), 철강금속(-0.70%), 보험(-0.54%), 서비스(-0.3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79% 내린 143만원에 거래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기아차[000270](0.49%), 현대중공업[009540](0.93%)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하락했다.

동양[001520]과 동양네트웍스[030790]는 회생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동양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해 현재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2.02포인트(0.40%) 오른 512.75를 나타냈다.

개인이 14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억, 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