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전선,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소식에 3%대 상승

입력 2013-11-18 09:26  

대한전선[001440]이 중동과 카자흐스탄에서 총4천2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대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2천540원에 거래됐다.

대한전선은 중동과 카자흐스탄에서 총 4천2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동에서는 쿠웨이트 전력청이 발주한 샤다디야 지역의 변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공사를 3천200만 달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 발주한 두바이 지역 송전로 확장을 위한 지중전력선 공사를 600만 달러에 각각 수주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대한전선의 신용등급 강등 악재는 희석됐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5일 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을 기존 'BB+'(안정적)에서세 단계 낮춘 'B+'(부정적)로 제시한 바 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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