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2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한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좀 더 빠르게 회복되기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돼 내수 경기가 개선되면 은행의대출 성장률 및 대출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돼 순이자마진(NIM)의 상승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이자이익 반등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이 가시화하면 은행주의 밸류에이션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05∼2006년 당시 부동산 경기를 기반으로 내수 경기가 좋아지면서 은행주들의 신용도가 회복됐던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세난과 함께 월세 전환이 급증하는 임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일부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업종의 전반적인 개선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면서 특히 저평가된 은행주 중에서도 차별화된 펀더멘털을 보유했거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큰 기업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을 은행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돼 내수 경기가 개선되면 은행의대출 성장률 및 대출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돼 순이자마진(NIM)의 상승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이자이익 반등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회복이 가시화하면 은행주의 밸류에이션도 점진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05∼2006년 당시 부동산 경기를 기반으로 내수 경기가 좋아지면서 은행주들의 신용도가 회복됐던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세난과 함께 월세 전환이 급증하는 임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일부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업종의 전반적인 개선 국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이라면서 특히 저평가된 은행주 중에서도 차별화된 펀더멘털을 보유했거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이 큰 기업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을 은행주 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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