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6% 하락한 16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특히 삼성SDI의 주가는 전날 한국을 방문한 제프 에번스 테슬라 기업설명회(IR)담당 부사장이 삼성SDI의 2차전지 공급 문제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도영향을 받았다.
에번스 부사장은 "삼성SDI, LG화학[051910] 등과 2차전지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있지만 이들 업체가 테슬라 공급자 자격을 얻기까지 몇 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피엔티[137400](-3.49%), 상신이디피[091580](-6.18%), 일진머티리얼즈[020150](-4.09%), 성창오토텍[080470](-1.57%) 등도 전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사고와 테슬라 공장 내 노동자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락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6% 하락한 16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특히 삼성SDI의 주가는 전날 한국을 방문한 제프 에번스 테슬라 기업설명회(IR)담당 부사장이 삼성SDI의 2차전지 공급 문제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도영향을 받았다.
에번스 부사장은 "삼성SDI, LG화학[051910] 등과 2차전지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있지만 이들 업체가 테슬라 공급자 자격을 얻기까지 몇 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피엔티[137400](-3.49%), 상신이디피[091580](-6.18%), 일진머티리얼즈[020150](-4.09%), 성창오토텍[080470](-1.57%) 등도 전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차량 화재사고와 테슬라 공장 내 노동자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전 거래일보다 10% 넘게 급락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