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중견기업의 지주회사 전환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하림그룹, 애경그룹, 한국콜마[161890], 동아제약, 아시아시멘트 등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며 회사를 분할 상장했다.
지금은 종근당[001630]과 한일이화[007860]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을준비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대기업 집단보다는 업종 다각화가 이뤄지지 않은 중견기업이 지주사 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사의비은행금융기관 보유가 허용되기 전까지는 대기업의 지주사 전환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지주사로 전환하면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상장 기업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지주사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견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형 지주사 가운데 도시화, 환경규제 강화 등 중국의 사회구조 변화와관련된 기업의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림홀딩스[024660], AK홀딩스[006840]를 중소형 지주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형 지주사 가운데서는 SK, LS[006260], CJ[001040]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작년 하반기부터 하림그룹, 애경그룹, 한국콜마[161890], 동아제약, 아시아시멘트 등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며 회사를 분할 상장했다.
지금은 종근당[001630]과 한일이화[007860]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 분할을준비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대기업 집단보다는 업종 다각화가 이뤄지지 않은 중견기업이 지주사 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주사의비은행금융기관 보유가 허용되기 전까지는 대기업의 지주사 전환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지주사로 전환하면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상장 기업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지주사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견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형 지주사 가운데 도시화, 환경규제 강화 등 중국의 사회구조 변화와관련된 기업의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림홀딩스[024660], AK홀딩스[006840]를 중소형 지주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형 지주사 가운데서는 SK, LS[006260], CJ[001040]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