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동부제철 회사채 차환으로 그룹 위험 완화"

입력 2013-11-22 08:18  

KB투자증권은 22일 동부제철[016380]이 회사채차환 지원을 받음으로써 동부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험이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양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제철의 재무 부담이 동부그룹 전체 재무 부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으로 그룹 전체의유동성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전날 산업은행 관계자는 동부제철이 다음 달 만기를 맞는 회사채에 대한 차환신청 동의서를 신용보증기금과 금융투자업계 등에서 모두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은 다음 달 만기되는 1천5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정상적으로차환할 수 있게 됐다.

김 연구원은 동부그룹이 지난 17일 발표한 동부하이텍[000990]과 동부메탈 매각을 포함한 대규모 자구 계획안과 이번 차환발행 지원 등은 대기업집단의 선제적인재무구조 개선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의 매각이 진행되면 그룹의 순환출자 구조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크게 비금융지주사와 금융지주사 체제로 나뉠 것"이라며 "이 경우 금융자회사들의 비금융자회사 지원 부담이 줄어 그룹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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