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싸이 연내 컴백 무산설에 관련주 급락

입력 2013-11-22 09:30  

가수 싸이의 연내 컴백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디아이[003160]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

30% 하락한 9천750원에 거래됐다.

디아이는 싸이의 부친인 박원호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대표적인 싸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그밖에 싸이 테마주로 묶이는 이스타코[015020]와 오로라[03983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10.11%, 4.27% 하락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싸이 연내 컴백 무산 우려와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이 부진하다는 분석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46% 하락했다.

이날 일부 언론매체는 싸이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애초 싸이가 지난 9월 음반발표를 목표로 작곡가 유건형씨와 함께 곡 작업을 해왔으나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만한 곡을 아직 만들지 못해 연내 컴백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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