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란 핵협상 타결에 북핵도?'…남북경협주 강세

입력 2013-11-25 11:17  

남북 경제협력 관련 기업의 주가가 이란 핵협상타결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란 핵협상 타결이 북한과의 핵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은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9.48% 오른 1만1천55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025980]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2% 올랐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049630]은 전 거래일보다 8.09% 올라 1천470원을나타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4.86%), 광명전기[017040](3.05%), 선도전기[007610](1.98%)와 남해화학[025860](1.16%), 동양철관[008970](0.34%) 등도 상승했다.

한편 대(對)이란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들의 주가도 웃었다.

만도는 협상 타결에 따라 자동차 부품 수출의 회복 기대감에 2.07% 올랐고 대림산업[000210]도 이란 시장 재진출 가능성에 3.42% 상승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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