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중위험·중수익 ELS에 1천억원 몰려"

입력 2013-11-29 11:50  

현대증권은 지난 26∼28일 325억원 규모로 모집한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1천6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자금이 몰린 상품은 '현대able ELS 493호(1인덱스 디지털형)'으로 원금손실구간(녹인배리어)을 35%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만기 평가일의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격보다 6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4.1%의 수익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28일 종가가 269.70인 코스피200 지수가 만기일까지 94.4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익률이 확정되는 구조다. 만기는 1년이다.

만기 평가일의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 가격보다 65% 이상 하락해도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이재형 현대증권 PB사업본부장은 "최근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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