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면 전기전자(IT)와 철강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비중이 높은 국가라 TPP 참여가 장기적으로 경제 및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일본에서 기초소재와 자본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가공·생산·수출하는 교역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TPP 참여로 부품과 원자재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 제조업에 수혜가 집중될것으로 보인다"면서 IT와 철강 등을 수혜 업종으로 꼽았다.
반면 일본산 수입 증가 우려가 있는 자동차 업종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분석했다.
이 팀장은 한국이 TPP 참여로 얻을 수 있는 득실이 중국의 TPP 참여 여부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이 TPP에 가입하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확대하기 위한 동반 TPP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TPP를 체결하면 시장 개방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더 크다고 이 팀장은 진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비중이 높은 국가라 TPP 참여가 장기적으로 경제 및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고, 일본에서 기초소재와 자본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가공·생산·수출하는 교역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TPP 참여로 부품과 원자재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 제조업에 수혜가 집중될것으로 보인다"면서 IT와 철강 등을 수혜 업종으로 꼽았다.
반면 일본산 수입 증가 우려가 있는 자동차 업종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분석했다.
이 팀장은 한국이 TPP 참여로 얻을 수 있는 득실이 중국의 TPP 참여 여부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이 TPP에 가입하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확대하기 위한 동반 TPP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 TPP를 체결하면 시장 개방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더 크다고 이 팀장은 진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