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상황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15포인트(0.59%) 내린 15,914.62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75포인트(0.32%) 낮은 1,795.1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06포인트(0.20%) 빠진 4,037.20을 각각 기록.
전날 나온 제조업 지표 호조로 시장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경계 심리가 형성된 것이 하락 요인이 됐음.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전날 11월 제조업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월의 56.4와 시장의 예상치 55.0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임.
- 3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 연준이 곧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을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5% 하락한 6,532.43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장 내내 내림세를 보인 끝에 1.90% 후퇴한 9,223.4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65%나 빠진 4,172.44에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1.86% 하락.
이날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등 통화 정책 결정이 5일로예정돼 있는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2일 발표된 제조업 지표 호조 등을 기반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는 경계 심리가 형성되면서 크게 위축됐음.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으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2.4%) 뛴 배럴당 96.0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10월31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2달러(1.09%) 오른 배럴당 112.67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플래츠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25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 로이터 조사에서는 평균 6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음.
오클라호마 커싱과 멕시코 연안을 연결하는 송유관이 1월부터 가동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이 송유관은 하루 70만배럴의 원유를 멕시코 연안으로 보내게 때문에 WTI 인도지점인 커싱 지역의 원유 공급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됨.
- 3일 코스피가 엔저 가속화 우려로 2,010선을 내줬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도 악재로 작용.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2포인트(1.05%) 떨어진 2,009.36으로 장을 마감.
이날 지수는 7.16포인트(0.35%) 내린 2,023.62로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져장중 한때 2,008.55까지 떨어졌음.
코스피 하락은 엔저 추세가 속도를 내면서 달러·엔 환율이 103엔대에 진입, 수출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임.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1.2원에 거래를 마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천684억원, 500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249억원 순매수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88%) 내린 508.16으로 장을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14개 종목에 대해 3억4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15포인트(0.59%) 내린 15,914.62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5.75포인트(0.32%) 낮은 1,795.1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8.06포인트(0.20%) 빠진 4,037.20을 각각 기록.
전날 나온 제조업 지표 호조로 시장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경계 심리가 형성된 것이 하락 요인이 됐음.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전날 11월 제조업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월의 56.4와 시장의 예상치 55.0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임.
- 3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미국 연준이 곧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을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5% 하락한 6,532.43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장 내내 내림세를 보인 끝에 1.90% 후퇴한 9,223.40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65%나 빠진 4,172.44에 문을 닫았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1.86% 하락.
이날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등 통화 정책 결정이 5일로예정돼 있는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2일 발표된 제조업 지표 호조 등을 기반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는 경계 심리가 형성되면서 크게 위축됐음.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줄었을 것이라는 관측으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2달러(2.4%) 뛴 배럴당 96.0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10월31일 이후 가장 높은 것임.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2달러(1.09%) 오른 배럴당 112.67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플래츠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25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 로이터 조사에서는 평균 6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음.
오클라호마 커싱과 멕시코 연안을 연결하는 송유관이 1월부터 가동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
이 송유관은 하루 70만배럴의 원유를 멕시코 연안으로 보내게 때문에 WTI 인도지점인 커싱 지역의 원유 공급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됨.
- 3일 코스피가 엔저 가속화 우려로 2,010선을 내줬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도 악재로 작용.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2포인트(1.05%) 떨어진 2,009.36으로 장을 마감.
이날 지수는 7.16포인트(0.35%) 내린 2,023.62로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져장중 한때 2,008.55까지 떨어졌음.
코스피 하락은 엔저 추세가 속도를 내면서 달러·엔 환율이 103엔대에 진입, 수출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임.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달러당 1,061.2원에 거래를 마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천684억원, 500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249억원 순매수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88%) 내린 508.16으로 장을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14개 종목에 대해 3억4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