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한국 시장의 부진 등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C은행은 올해 소매금융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 17억5천만 달러(약 1조9천억원) 보다 최소 10%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도매금융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58억5천만 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SC은행은 특히 한국SC은행 등 한국 사업 매출이 올해 약 15% 감소하고 약 2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SC은행은 한국 정부의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개인 채무조정 정책으로 인해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C은행은 앞서 한국SC은행의 영업권 가치를 18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약 10억 달러 상각하고 국내 지점을 약 350개에서 250여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에착수한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C은행은 올해 소매금융 부문 영업이익이 작년 17억5천만 달러(약 1조9천억원) 보다 최소 10%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도매금융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58억5천만 달러와 거의 같은 수준을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SC은행은 특히 한국SC은행 등 한국 사업 매출이 올해 약 15% 감소하고 약 2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SC은행은 한국 정부의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개인 채무조정 정책으로 인해 실적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C은행은 앞서 한국SC은행의 영업권 가치를 18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약 10억 달러 상각하고 국내 지점을 약 350개에서 250여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에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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