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108670], KCC[002380] 등 건축자재관련 기업의 주가가 리모델링 수직증축법의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 소식에강세를 보였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됐다.
KCC와 이건창호[039020]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0.86%, 1.94%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 말부터 완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3개 층까지 증축할 수 있어 최대 15%까지 세대수를 늘일 수 있게 된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2만6천가구로 추정하는데 이는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입주 물량인 12.4% 수준"이라며 "법안 통과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많이 증가해 건축자재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하우시스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됐다.
KCC와 이건창호[039020]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0.86%, 1.94%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수직 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 말부터 완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3개 층까지 증축할 수 있어 최대 15%까지 세대수를 늘일 수 있게 된다.
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2만6천가구로 추정하는데 이는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입주 물량인 12.4% 수준"이라며 "법안 통과로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수요가 많이 증가해 건축자재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