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듯"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일부 은행이 대한전선[001440] 출자전환으로 인해 올해 4분기에 추가로 200억∼4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손충당금(채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손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을 쌓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채권단은 대한전선의 자본잠식과 상장폐지를 막으려고 7천억원 규모 출자전환에합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외환은행 포함)이 추가 적립해야 할 대한전선 출자전환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액을 각각 210억원, 397억원으로 추정했으며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미 쌓아둔 충당금이 환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출자전환 후 대한전선 주가가 전환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감액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과 감액손실 규모는 금융감독원의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대한전선 출자전환으로 인해 추가로 쌓아야 하는 충당금 부담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내년에는 대손비용 부담은 완화하고 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일부 은행이 대한전선[001440] 출자전환으로 인해 올해 4분기에 추가로 200억∼4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손충당금(채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손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을 쌓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채권단은 대한전선의 자본잠식과 상장폐지를 막으려고 7천억원 규모 출자전환에합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외환은행 포함)이 추가 적립해야 할 대한전선 출자전환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액을 각각 210억원, 397억원으로 추정했으며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미 쌓아둔 충당금이 환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출자전환 후 대한전선 주가가 전환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감액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들의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과 감액손실 규모는 금융감독원의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대한전선 출자전환으로 인해 추가로 쌓아야 하는 충당금 부담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내년에는 대손비용 부담은 완화하고 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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