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국내외 증시여건과 외국인 등 수급여력을 고려하면 올해 말 산타 랠리가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11일 진단했다.
채현기 KTB증권 연구원은 "12월에는 월평균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특성이 있고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현재 매도 우위를 보이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산타 랠리가 재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11월에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이 12월 현재까지 7천7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는 다만, 외국인 수급 공백으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지만, 국내증시가 큰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테이퍼링 이슈가 국내 증시를 지배한 지 6개월이 지나 이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외국인 수급은 내년 1분기를 전후해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민감주와 수출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연말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현기 KTB증권 연구원은 "12월에는 월평균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특성이 있고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현재 매도 우위를 보이는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해 산타 랠리가 재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11월에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이 12월 현재까지 7천7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는 다만, 외국인 수급 공백으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지만, 국내증시가 큰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테이퍼링 이슈가 국내 증시를 지배한 지 6개월이 지나 이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외국인 수급은 내년 1분기를 전후해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민감주와 수출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연말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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