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2일 올해 금융주 배당수익률을 1.5%로 예상하고 배당 면에서 가장 매력이 높은 종목으로 기업은행[024110]과 삼성카드[029780]를 꼽았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주요 17개 은행·보험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5%(연 환산 기준)로 작년 2.1%에 비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작년보다 8.1% 증가했고, 주당배당금(DPS)이 15.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배당 면에서 가장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은 기업은행과 삼성카드"라며 "단기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삼성카드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6%, 2.5%다.
그는 "다만, 기업은행은 과거 배당의 추이가 불안정했고, 삼성카드는 올해 자사주 매입이 없었음에도 배당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런 점들은 투자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주요 17개 은행·보험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5%(연 환산 기준)로 작년 2.1%에 비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작년보다 8.1% 증가했고, 주당배당금(DPS)이 15.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배당 면에서 가장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은 기업은행과 삼성카드"라며 "단기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삼성카드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6%, 2.5%다.
그는 "다만, 기업은행은 과거 배당의 추이가 불안정했고, 삼성카드는 올해 자사주 매입이 없었음에도 배당 증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런 점들은 투자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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