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KT, 삼성 출신 회장 후보 확정 긍정적"

입력 2013-12-18 08:45  

현대증권은 18일 KT[030200]가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 것이 KT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매우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삼성맨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한 것은 KT가 경영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의 관계 향상을 통해 무선통신에서 영업력을 회복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황 후보에 대해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반도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황 후보가 KT의 경영을 본 궤도에 올려 장기적으로 회사의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아울러 KT가 비용 측면에서도 조직관리 지식과 경험을 통해 인력 구조조정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이를 토대로 KT의 내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점치며 적정 주가를 4만7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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