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현상 형제 자사주 추가 매입(종합)

입력 2013-1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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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8억 규모…"경영권 방어 차원"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두 아들이 지주회사 격인 ㈜효성[004800]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7∼19일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7만8천577주를,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2만5천145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조현준 사장이 52억원, 조현상 부사장이 16억원으로 총 68억원규모다.

이에 따라 조현준 사장의 개인 지분은 9.63%에서 9.85%로, 조현상 부사장은 8.99%에서 9.06%로 높아졌다.

조 회장과 이들 형제를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은 30.28%로 종전(29.99%)보다 0.29%포인트 늘었다.

효성 관계자는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주식을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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