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내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순이익이 111조원으로 올해보다 22.3% 증가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전력가스와 운송을 꼽았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과 건설업종의 내년 순이익이 올해보다각각 443%, 353%씩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업 순이익도 2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 한해 전력가스 업종에서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났고 운송, 건설, 증권업은 업황 악화로 매출 부진과 이익률 감소의 이중고를 겪었다"면서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이들 업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자원개발 업종의 경우 내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미얀마 가스전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고 LG상사[001120], SK네트웍스[001740]의 실적 회복 기대가커 순이익 전망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4일 코스피 종가인 2,001.59를 기준으로 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 배당수익률은 1.1%라고 추산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과 건설업종의 내년 순이익이 올해보다각각 443%, 353%씩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업 순이익도 23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 한해 전력가스 업종에서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났고 운송, 건설, 증권업은 업황 악화로 매출 부진과 이익률 감소의 이중고를 겪었다"면서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이들 업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자원개발 업종의 경우 내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미얀마 가스전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고 LG상사[001120], SK네트웍스[001740]의 실적 회복 기대가커 순이익 전망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4일 코스피 종가인 2,001.59를 기준으로 한 국내 증시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 배당수익률은 1.1%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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