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연말에 악재 '올빼미 공시'한 기업들 약세

입력 2014-01-02 10:30  

연말 증시 폐장 이후 악재성 소식을 '올빼미 공시' 형태로 알린 기업들의 주가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SDN[099220]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9%내린 1천200원에 거래됐다.

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도 전 거래일보다 3.42% 하락한 705원을 나타냈다.

토비스[051360](-3.02%), 삼진엘앤디[054090](-4.20%), 한전KPS[051600](-0.18%), 세하[027970](-5.83%) 등도 하락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KCC[002380](0.75%)와 태웅[044490](1.06%)은 올랐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급계약 해지나 계약규모 축소, 가격밀약에 따른 과징금 부과, 임직원의 횡령·배임 처벌 등 회사에 불리한 공시를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이후부터 31일까지 줄줄이 올렸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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