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에 급락했던 현대·기아차[000270]의 주가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22만7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전일과 비교해 0.95% 오른 5만3천200원에 거래돼 역시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수상위 창구에는 JP모건, UBS, 메릴린치 등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올라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현대·기아차는 환율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전날 외국인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각각 228억원, 161억원씩 순매도했고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7%, 기아차는 6.06%씩 급락했다.
전날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올해 판매 목표도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증권가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는 시각도 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성이 큰 중국과 유럽에서의 생산능력확대, 현대차의 주요 모델 신차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이 작년보다 7.0%늘어난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1% 상승한 22만7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전일과 비교해 0.95% 오른 5만3천200원에 거래돼 역시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수상위 창구에는 JP모건, UBS, 메릴린치 등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올라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현대·기아차는 환율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전날 외국인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각각 228억원, 161억원씩 순매도했고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7%, 기아차는 6.06%씩 급락했다.
전날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올해 판매 목표도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증권가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낙관하는 시각도 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성이 큰 중국과 유럽에서의 생산능력확대, 현대차의 주요 모델 신차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이 작년보다 7.0%늘어난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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