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코스피의 1,900선이 바닥이라며1,950선 이하에서는 주식을 분할 매수할 만하다고 6일 밝혔다.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00포인트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데금융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등의 시기에도 PBR 1배를 밑도는 것은 일시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PBR 1배가 무너지려면 2008년 말 금융위기 때처럼 상장 기업들의 적자가심각하게 우려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들이 2000년대 들어 유동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비유동자산의비중을 낮추는 한편 유동자산 내에서도 재고와 매출채권의 비중은 낮추고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자산 비중은 높이는 등 자산 구성을 보수적으로 바꿔왔으므로 PBR 1배의 신뢰성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들어 지수 하락을 주도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는 PBR이 각각 1.08배, 0.98배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화 강세는 경상수지 흑자 증가가 주원인인데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지만 일정 부분 원가가 하락하는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지수선물 순매도는 이번 주중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크다면서 1,950 이하에서는 주식을 분할 매수할 만하며 수출주는 매매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승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00포인트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데금융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등의 시기에도 PBR 1배를 밑도는 것은 일시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PBR 1배가 무너지려면 2008년 말 금융위기 때처럼 상장 기업들의 적자가심각하게 우려돼야 하는데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들이 2000년대 들어 유동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비유동자산의비중을 낮추는 한편 유동자산 내에서도 재고와 매출채권의 비중은 낮추고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자산 비중은 높이는 등 자산 구성을 보수적으로 바꿔왔으므로 PBR 1배의 신뢰성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들어 지수 하락을 주도한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는 PBR이 각각 1.08배, 0.98배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화 강세는 경상수지 흑자 증가가 주원인인데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 기업들이 타격을 받지만 일정 부분 원가가 하락하는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들의 지수선물 순매도는 이번 주중 강도가 약해질 가능성이크다면서 1,950 이하에서는 주식을 분할 매수할 만하며 수출주는 매매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