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전문가의 99% 이상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2%가 이달 기준금리(현재 연 2.50%)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7일밝혔다.
대내외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지난해 12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발표됐지만 국내 경기회복이 기준금리를 조절할 만큼 성숙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어려워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1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달보다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월보다 5.1포인트 떨어진 90.1로 나타났다.
이달 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투자심리도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국채 물량 확대 등 금리 상승 유인이 존재해 금리가 오를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응답자의 34.4%로 전달(29.4%)보다 늘었다.
물가와 환율 관련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엇갈렸다.
물가 BMSI는 82.8로 전월보다 2.9포인트 떨어졌고, 환율 BMSI는 106.6으로 0.3포인트 올랐다.
한편 지난달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결정에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며 지표금리가 하락하면서 확대됐다.
섹터별 스프레드는 특수채AAA는 0.02%포인트, 금융채I AAA는 0.04%포인트, 금융채II AA+ 0.05%포인트, 회사채AAA 0.05%포인트 확대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9.2%가 이달 기준금리(현재 연 2.50%)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7일밝혔다.
대내외 완만한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지난해 12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발표됐지만 국내 경기회복이 기준금리를 조절할 만큼 성숙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는어려워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1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전달보다 소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전월보다 5.1포인트 떨어진 90.1로 나타났다.
이달 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투자심리도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국채 물량 확대 등 금리 상승 유인이 존재해 금리가 오를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응답자의 34.4%로 전달(29.4%)보다 늘었다.
물가와 환율 관련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엇갈렸다.
물가 BMSI는 82.8로 전월보다 2.9포인트 떨어졌고, 환율 BMSI는 106.6으로 0.3포인트 올랐다.
한편 지난달 채권시장의 스프레드(국고채와의 금리 차이)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결정에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며 지표금리가 하락하면서 확대됐다.
섹터별 스프레드는 특수채AAA는 0.02%포인트, 금융채I AAA는 0.04%포인트, 금융채II AA+ 0.05%포인트, 회사채AAA 0.05%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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