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38.8조원으로 16% 하향

입력 2014-01-08 14:20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6%, 16% 내린 36조7천750억원과 38조7천83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기존보다 20만원(10%) 낮췄으나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맥쿼리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는 8천억원 규모의 보너스 지급 등일회성 요인도 있으나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 지속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작년 4분기 판매 증가율이 한자릿수 중반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근소하게 밑도는 가운데 D램 및 TV 부문만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맥쿼리는 올해 1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폰 부품의 가격 하락 압박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8조9천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악재들이 그간 주가에 반영됐고 주가수익비율(PER) 등 주가 수준관련 배수(valuation multiple)가 낮은 수준인데다 회사가 자본 관리 측면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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