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조선업종의 지난해 4분기실적에 대해 회사별로 방향이 엇갈리겠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의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97230]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지속적인 선가 인상에 성공한 덕분에 주가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상향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매출액 증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며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부진하고, 저가에 수주한선박·플랜트 매출이 4분기에 인식되는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삼성그룹 특별보너스, 태안사태 관련 충당금이 발생하는 데다 올해는 매출액이 역성장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하락할 전망"이라며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내렸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의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한진중공업[097230]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지속적인 선가 인상에 성공한 덕분에 주가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상향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매출액 증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며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부진하고, 저가에 수주한선박·플랜트 매출이 4분기에 인식되는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삼성그룹 특별보너스, 태안사태 관련 충당금이 발생하는 데다 올해는 매출액이 역성장하고 영업이익률 또한 하락할 전망"이라며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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