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폐쇄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밴드(BAND)'가 라인에 이어 NAVER[035420]의 제2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중심의 국내 모바일 SNS 시장에서 밴드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밴드의 선전은 단순히 전화번호 기반형 서비스와는 달리 지연과 학연, 동호회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하기에 충성도가 높기 때문으로 봤다. 40~50대 연령층의 유입도 급증하며 과거 '아이러브스쿨'의 돌풍을 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후발주자인데도 밴드 이용자는 작년 11월 모바일 페이스북 이용자를 추월했고 체류시간도 조만간 카카오스토리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은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가입자는 국내 사용자 1천600만명을 포함해 2천만명인데 이 중 20%에 해당하는 해외 사용자는 공동체 의식이 있는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밴드의 게임 서비스 시작은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제시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중심의 국내 모바일 SNS 시장에서 밴드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밴드의 선전은 단순히 전화번호 기반형 서비스와는 달리 지연과 학연, 동호회등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하기에 충성도가 높기 때문으로 봤다. 40~50대 연령층의 유입도 급증하며 과거 '아이러브스쿨'의 돌풍을 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후발주자인데도 밴드 이용자는 작년 11월 모바일 페이스북 이용자를 추월했고 체류시간도 조만간 카카오스토리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은 새로운 수익 창출원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가입자는 국내 사용자 1천600만명을 포함해 2천만명인데 이 중 20%에 해당하는 해외 사용자는 공동체 의식이 있는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중심으로 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밴드의 게임 서비스 시작은 중장기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제시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