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인 씨케이에이치[900120]가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케이에이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10% 오른3천16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3천17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이나킹'에서 이름을 바꾼 씨케이에이치가 최근 주목받은 것은 미국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도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은 회계처리의 불투명성과 '차이나 디스카운트' 등이 문제가 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가 재개되면 씨에이치케이에 대한 인식도 바뀔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계자료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또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케이에이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3.10% 오른3천16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3천175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차이나킹'에서 이름을 바꾼 씨케이에이치가 최근 주목받은 것은 미국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도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은 회계처리의 불투명성과 '차이나 디스카운트' 등이 문제가 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가 재개되면 씨에이치케이에 대한 인식도 바뀔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계자료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또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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