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배당주 투자의 적기가 1월말이라고 분석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14년간 배당주의 연중 평균 주가흐름을 보면, 배당락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연말·연초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말·연초 수급 불균형은 1개월 정도면 안정되기 때문에 배당락으로 주가가 조정될 때 투자에 나서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실제로 상당수 투자자가 박스권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주가가 조정될 때마다 배당주에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배당의 지속 여부를 옥석 가리기를 위한 기준점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10년 연속 배당주로 인덱스를 만들어본 결과 200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배당주는 12배, 코스닥 배당주는 16배 올랐다.
그는 "배당을 연속으로 한다는 것은 확고한 수익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는 방증"이라며 "이런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배당 연속성이 담보된 코스닥 배당주는 수익률이 매년 예외 없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14년간 배당주의 연중 평균 주가흐름을 보면, 배당락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연말·연초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말·연초 수급 불균형은 1개월 정도면 안정되기 때문에 배당락으로 주가가 조정될 때 투자에 나서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실제로 상당수 투자자가 박스권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주가가 조정될 때마다 배당주에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배당의 지속 여부를 옥석 가리기를 위한 기준점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10년 연속 배당주로 인덱스를 만들어본 결과 200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배당주는 12배, 코스닥 배당주는 16배 올랐다.
그는 "배당을 연속으로 한다는 것은 확고한 수익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는 방증"이라며 "이런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닥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배당 연속성이 담보된 코스닥 배당주는 수익률이 매년 예외 없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