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4시에 송고된 연합 경제 '공기업들 채권 '돌려막기' 역대 최대 달할 듯'기사에서 토지주택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채권 만기액 수치를 담은 6번째 문장이 사실과 달라 문장 전체를 삭제합니다.>>공기업들 채권 '돌려막기' 역대 최대 달할 듯올해 만기 돌아오는 42개 공기업 공사채 68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공사채액이 역대 최대에달해 공기업들의 채권 돌려막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42개 공기업의 채권 만기 규모는 총 67조9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만기채 60조8천900억원보다 11.7% 증가한 수치다.
공사별로 채권 만기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은 한국정책금융공사이다. 정책금융공사가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할 공사채액은 약 16조8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공기업의 채권 발행 잔액은 369조1천500억원으로 1년 전(333조2천400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공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뛰기 시작한 2008년부터 6년간 국내 공사채 순발행액은 252조원에 달해 연평균 42조원씩 발행잔액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부의 공기업 구조 개혁 움직임으로 2012년 최고점을 찍은 공사채 발행액과 순발행액은 지난해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공사채 발행액(순발행액)은 96조8천억원(35조9천200억원)으로 2012년 114조9천600억원(58조6천억원)보다 감소했다.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구조 개혁 노력으로 공기업 부채 감축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부채를 줄이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이나 자산매각은 이른 시일 내 이뤄지기 어렵다"며 "공기업들은 당분간 만기 채권을 갚지 않고 차환 발행을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공사채액이 역대 최대에달해 공기업들의 채권 돌려막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42개 공기업의 채권 만기 규모는 총 67조9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만기채 60조8천900억원보다 11.7% 증가한 수치다.
공사별로 채권 만기 규모가 가장 큰 공기업은 한국정책금융공사이다. 정책금융공사가 올해 말까지 상환해야 할 공사채액은 약 16조8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공기업의 채권 발행 잔액은 369조1천500억원으로 1년 전(333조2천400억원)보다 10.8% 증가했다.
공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뛰기 시작한 2008년부터 6년간 국내 공사채 순발행액은 252조원에 달해 연평균 42조원씩 발행잔액이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부의 공기업 구조 개혁 움직임으로 2012년 최고점을 찍은 공사채 발행액과 순발행액은 지난해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공사채 발행액(순발행액)은 96조8천억원(35조9천200억원)으로 2012년 114조9천600억원(58조6천억원)보다 감소했다.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구조 개혁 노력으로 공기업 부채 감축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부채를 줄이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이나 자산매각은 이른 시일 내 이뤄지기 어렵다"며 "공기업들은 당분간 만기 채권을 갚지 않고 차환 발행을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