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기업은행 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4-02-10 08:10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저평가 요인의 점진적 해소를 고려해 기업은행[024110]의 목표주가를 1만5천5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올렸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업은행은 정부 정책 수혜와 함께 수익성전환이 예상된다"며 "할인 요인 해소를 통해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약화한 중소기업 대출지원 능력은 신임 경영진 취임이후 적정 대출금리 유지와 시장성 중금채 발행비중 확대를 통해 순이자마진(NIM)안정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 지분의 추가적인 매물도 오버행(대량매물) 해소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천6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1.93% 늘어 이자이익이 3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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