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기업, 채권단 지원 합의에 상한가

입력 2014-0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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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경남기업[000800]에 5천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기록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남기업은 오전 9시 4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천260원에 거래됐다.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현금지원 3천800억원, 지급보증 500억원, 전환사채(CB) 1천억원 발행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기업 정상화 방안에 합의하고 이날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MOU가 체결되면 경남기업의 모든 채권행사는 2016년 말까지 유예된다. 경남기업과 채권단은 그동안 워크아웃을 끝내기로 했다.

경남기업이 이번 워크아웃으로 1천억원을 출자전환(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최대주주인 성완종 회장(새누리당 의원)과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은 44.41%에서 19.60%로 낮아진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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