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는 휴대전화 부문의 적자로 주가가 추세적 상승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이 다소 밋밋한 모습을 보이고 휴대전화의 적자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주가를 견인할만한 강력한 힘을 찾기는 어렵다"며 "다만 타 사업부의 선전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줄어들 위험은 별로 없어 주가가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에 가전과 에어컨 사업의 선전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천12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LCD TV 예상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732만대로 통상 1분기 비수기로 진입하면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하락하는데 올해는 대형 인치, 고급 제품 비중 증가로 ASP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대전화는 1분기에 적자 규모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스마트폰 물량이전분기 대비 10% 전후로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G시리즈의 비중 증가로 ASP는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며 "G Pro 2가1분기 후반에 나오고 새로운 보급형 모델 L시리즈가 나오면 2분기부터는 휴대전화사업의 이익이 개선되고 3분기에는 흑자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이 다소 밋밋한 모습을 보이고 휴대전화의 적자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 주가를 견인할만한 강력한 힘을 찾기는 어렵다"며 "다만 타 사업부의 선전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줄어들 위험은 별로 없어 주가가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에 가전과 에어컨 사업의 선전으로 시장이 예상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천12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LCD TV 예상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732만대로 통상 1분기 비수기로 진입하면 평균판매단가(ASP)가 크게 하락하는데 올해는 대형 인치, 고급 제품 비중 증가로 ASP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대전화는 1분기에 적자 규모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스마트폰 물량이전분기 대비 10% 전후로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G시리즈의 비중 증가로 ASP는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며 "G Pro 2가1분기 후반에 나오고 새로운 보급형 모델 L시리즈가 나오면 2분기부터는 휴대전화사업의 이익이 개선되고 3분기에는 흑자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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