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가스공사[036460]가지난해 당기순손실을 낸 것은 신용등급 평가에 부정적이라고 17일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의 'A1' 신용등급 및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스공사의 "이번 순손실은 주로 국외 투자의감액 손실 때문에 투자 수익이 저조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가스공사가 국외 투자에서 강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채 상태를 구체적으로 개선하라는 압박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무디스는 지난해 초 이후 세 차례의 가스 요금 인상이 그간 누적된 미수금을 앞으로 1년∼1년 반 동안 줄임으로써 현금 흐름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가스공사를 제때에 지원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현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캐나다 셰일가스 투자 지분 손실 등으로 인해 1998년에 이어역대 두 번째로 큰 연간 순손실(2천36억원)을 낸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러나 현재의 'A1' 신용등급 및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스공사의 "이번 순손실은 주로 국외 투자의감액 손실 때문에 투자 수익이 저조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가스공사가 국외 투자에서 강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채 상태를 구체적으로 개선하라는 압박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무디스는 지난해 초 이후 세 차례의 가스 요금 인상이 그간 누적된 미수금을 앞으로 1년∼1년 반 동안 줄임으로써 현금 흐름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가스공사를 제때에 지원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현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캐나다 셰일가스 투자 지분 손실 등으로 인해 1998년에 이어역대 두 번째로 큰 연간 순손실(2천36억원)을 낸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