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아연가격과 아연 제련수수료 상승으로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만 보면 주가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려아연 주가는 소재가격에 연동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아연 수급이 2007년 이후 6년 만에 공급 부족으로 전환했고 아연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아연 가격과 아연 제련수수료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아연도금강판 생산량은 증가하는데 아연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이 늘어난 상황을 주목했다.
그는 "중국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지역의 아연 프리미엄(할증금)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의 프리미엄이 올라가면t당 판매가격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겨울이 끝나고 생산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아연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42만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평가가치)만 보면 주가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려아연 주가는 소재가격에 연동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아연 수급이 2007년 이후 6년 만에 공급 부족으로 전환했고 아연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 아연 가격과 아연 제련수수료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아연도금강판 생산량은 증가하는데 아연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이 늘어난 상황을 주목했다.
그는 "중국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지역의 아연 프리미엄(할증금)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의 프리미엄이 올라가면t당 판매가격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겨울이 끝나고 생산활동이 증가하는 3월부터 아연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42만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