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계룡건설[013580]이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냈으나 올해는 부동산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지난해 계룡건설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501억원과 당기순손실 79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준공 후미분양이 쌓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손충당금 800억원과 펜타포트 소송,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손실 1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772억원으로 대전 도안과 세종시 계룡리슈빌, 대전 노은, 화성 동탄 등 사업장과 관련된 것"이라며 "다만, 현재 4개 사업장의 평균분양률이 99.9% 수준으로 단 2가구만 미분양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되며소송과 지분손실 등 일회성 비용도 없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특히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지난해 계룡건설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501억원과 당기순손실 79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준공 후미분양이 쌓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대손충당금 800억원과 펜타포트 소송,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손실 1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기준 PF 우발채무는 772억원으로 대전 도안과 세종시 계룡리슈빌, 대전 노은, 화성 동탄 등 사업장과 관련된 것"이라며 "다만, 현재 4개 사업장의 평균분양률이 99.9% 수준으로 단 2가구만 미분양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되며소송과 지분손실 등 일회성 비용도 없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며 "특히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라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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