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업으로 여겨지던 방직 관련주가 베트남진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방직[001530]은 오전 9시 15분 현재 4.96% 상승한 6만5천500원을 나타냈다. 동일방직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9거래일 연속 올라 3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시간 대한방직[001070]은 전날보다 8.21% 오른 2만1천100원에 거래됐고 일신방직[003200]과 경방[000050]도 각각 6.20%, 1.67% 올랐다.
방직주의 이 같은 급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과 베트남 진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동일방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경방은 영업이익이360억원으로 2012년보다 396.7% 급등했다. 일신방직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06억원으로 452.8% 늘었다.
일신방직, 경방, 동일방직 등 3개 업체는 2015년까지 베트남에 550억∼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방직[001530]은 오전 9시 15분 현재 4.96% 상승한 6만5천500원을 나타냈다. 동일방직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9거래일 연속 올라 3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시간 대한방직[001070]은 전날보다 8.21% 오른 2만1천100원에 거래됐고 일신방직[003200]과 경방[000050]도 각각 6.20%, 1.67% 올랐다.
방직주의 이 같은 급등은 지난해 실적 개선과 베트남 진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동일방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경방은 영업이익이360억원으로 2012년보다 396.7% 급등했다. 일신방직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406억원으로 452.8% 늘었다.
일신방직, 경방, 동일방직 등 3개 업체는 2015년까지 베트남에 550억∼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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