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소폭 하락…옐런 청문회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4-02-27 16:47  

27일 국내 채권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9%포인트내린 연 2.848%로 나타났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각각 0.018%포인트, 0.011%포인트 하락한 연 3.132%, 연 3.500%였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도 0.016%포인트, 0.013%포인트씩 떨어져 각각 연 3.714%, 연 3.810%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연 2.655%로 전날보다 0.004%포인트 내렸고 2년물은 연 2.768%로 0.011%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의 금리는 각각 0.012%포인트, 0.011%포인트 내려간 연 3.276%, 연 8.966%였다.

최근 국내 채권 시장에 방향성을 결정할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시장에 퍼졌다.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이 기준금리조기 인상을 주장한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암시가 나올지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변동과 관련해 변동성이 제한적인 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원인이 한파인지 펀더멘털(기초여건) 훼손인지를 확인하면 금리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려면 다음 달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 3년 선물을 414계약 매도 우위를 보여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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