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 작년 3천475억 적자로 자본잠식

입력 2014-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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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006390]는 지난해 3천4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 현대시멘트는 2012년에도 3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시멘트는 이런 대규모 순손실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26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457억원으로57.1% 증가했다.

현대시멘트는 "계열사 관련 지급보증 충당부채 설정으로 기타비용이 늘었다"고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현대시멘트가 자본금 전액잠식 상태에 빠짐에 따라 상장폐지기준해소 입증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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