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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키워라"…상장사들, 사업목적 추가 '분주'

입력 2014-03-06 04:00  

올해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상장사들이 새로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회사가 정관의 사업목적에 새로운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먹을거리'를 다변화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나 자칫 문어발식 사업 추진으로 기업 재정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관광호텔업과그와 관련된 카지노·오락장·레저산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했다가 1천700억원대 손실을 내며 법정관리를 신청, 지난해 8월에 졸업했다.

이후 롯데관광개발은 자회사인 동화투자개발을 통해 중국 녹지그룹과 호텔 개발에 나섰는데 이번 주총 때 아예 관광호텔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웅진홀딩스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주총에서 의료기기 판매업과 평생교육시설 운영사업을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도 신재생연료 제조용 폐기물의 수집·가공·매매업을 사업목적에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LG화학[051910]은 미래에 영위 가능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전력저장용 설비 및 관련 제품의 제조·설치·매매 ▲냉각·공기조화·여과 등 설비 및관련 제품의 제조·설치·매매를 사업목적에 더한 상황이다.

남양유업[003920]은 커피 및 다류 제조·판매업을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하는안건을 올렸고, 롯데쇼핑[023530]도 올해 주총에서 ▲식품의 수집·저장·보존·배송·포장업 ▲창고업을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이들 기업처럼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차원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사업영역에 뛰어드는 상장사도 눈에 띈다.

밀폐용기 제조 업체인 락앤락[115390]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식품과 화장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식품유통과 외식사업에 주력해온 신세계푸드[031440]는 정관의 사업목적에 맥아및 맥주 제조업을 추가함으로써 맥주시장에 뛰어들었고, 가구업체 한샘[009240]은직매장 유기농 식품과 와인 판매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현대홈쇼핑[057050]은 전화 권유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함으로써 텔레마케팅판매 대상을 기존 보험상품에서 다른 상품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운송장비업체인 광림에 인수된 쌍방울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업목적에 ▲부동산 감정평가·중개업 ▲종합 건설업 ▲자동차·특장차·캠핑카 제조및 임대업 ▲해양대기 수질 오염방지 정화시설 설비업 등 모두 13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페라이트용 산화철 생산업체 EG[037370]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포털·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전자지급 결제 대행 ▲광고대행업 등 총 27개의 사업목적을 새로 더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사업영역을 넓혀 새로운 먹을거리를 확보한다면 긍정적이지만, 기존의 주력 사업과 거리가 먼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하다가 오히려 재정상태가 더나빠질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정책실장은 "신규 사업에 진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라며 "투자자들은 그 기업이 역량 없이 업계의 추세에 편승하기 위해 또는 경영자의 개인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지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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